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도내에 거주하거나 다른 시·도에서 경남에 이주해오는 청년들의 전세자금 대출을 돕고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4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184명에게 8천300만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도는 이달부터 더 많은 청년이 이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조건을 개선해 시행한다.
기존 3천만원이었던 이자지원 보장 한도를 4천만원까지 늘리고, 이자지원 혜택도 연간 9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대출한도는 전국 최고 수준인 9천만원을 유지한다.
또 연소득 상한선은 사회초년생은 기존 3천만원에서 3천300만원으로, 부모와 부부의 연소득 기준은 1천만원씩 늘려 각각 7천만원, 6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김현미 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요즘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 중 주거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늘어난 주거·생활비 부담을 이번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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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3, 2020 at 08: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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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집값 부담 던다…경남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늘려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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