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9.22 10:32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원룸(전용면적 30㎡ 이하) 평균 전세보증금이 각각 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은 지난달 서울 단독·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에선 지난달 기준으로 서초구(2억3875만원), 강남구(2억3313만원), 송파구(2억614만원) 순으로 원룸 전세보증금이 높았다. 송파구의 전세보증금이 전달대비 10.2%(1901만 원) 오르며 강남3구 모두 원룸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강남3구에 이어 강서구(1억9495만원), 양천구(1억8639만원), 강동구(1억8152만원) 순으로 원룸 전세보증금이 높았다. 강북구(9403만원)와 노원구(8635만원) 두 곳만 원룸 전세보증금이 1억원 이하로 나타났다.
서울 25개구 전체의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은 8월 평균 1억6246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달 대비 약 2.1%(321만원) 올랐다. 8월 원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183건으로 전달 대비 21.2% 줄었는데, 전세보증금은 거래량 감소 속에서도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방은 "집주인의 불안 심리가 전세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September 22, 2020 at 08: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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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 2억원 넘었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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