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명단에 이름 올렸지만 출전 못해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 '여전히 이강인 신뢰'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 '여전히 이강인 신뢰'
이강인(19)이 결장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발렌시아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AT마드리드에 0-1로 졌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참여했다 복귀한 이강인은 지난 23일 알라베스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 헤타페, 레알 마드리드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엔 다시 벤치로 내려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득점 없이 도움 3개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은 "선수 선발에는 다 이유가 있다"면서 "(이강인의 포지션 경쟁자인) 마누 바예호와 막시 고메스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전히 이강인을 신뢰한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발렌시아도 AT마드리드전 패배로 3경기 무패행진(1승2무)에 제동이 걸렸다. 승점 12점에 그친 발렌시아는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안방에서 AT마드리드의 거센 압박에 고전한 발렌시아는 후반 34분 수비수 토니 라토의 자책골로 고개를 숙였다.AT마드리드 야닉 카라스코의 크로스가 라토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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