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10에 한국선수 5명
기사 및 더 읽기 ( 김세영, 세계 1위 고진영 0.41점차 턱밑 추격 - 문화일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경쟁에 불이 붙었다.
김세영(사진)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7.38점으로 1위 고진영(7.79점)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주 고진영과 2위 김세영의 격차는 1.03점이었지만 이제 0.41점 차로 좁혀졌다. 김세영은 2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챔피언십에서 우승, 시즌 2승째를 거두면서 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펠리컨챔피언십 우승 직후 “올해 목표는 도쿄올림픽 금메달이었는데 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세계랭킹 1위를 새로운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 첫 출전무대로 펠리컨챔피언십을 선택했지만, 공동 34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톱10에 한국 선수는 5명이다. 고진영, 김세영 외에 박인비가 5위, 박성현이 9위, 김효주가 10위에 포진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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