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석미아파트 분양업체 J산업이 지난 달 12일 수원지법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법원이 기업회생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보증금 반환절차상 최소 10년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기업파산이 이뤄지더라도 임대보증금 전액 환수가 불투명하고 근저당 미해지세대의 경매진행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이종인 석미아파트 입주자 대책회의 대표는 “J산업이 분양잔금을 납부하면 1개월내 근저당을 해지해준다고 속여 임대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사실상 사기분양이나 다름없는 만큼 전국 유사피해주민과 더불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J산업측은 “일시적인 재무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회생이 개시되면 자구노력을 통해 입주민들의 변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창현
August 31, 2020 at 10: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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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읍 임대아파트 주민 “보증금 반환받을 길 막막” 피해 대책 호소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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