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포수 양의지가 생애 두번째 한국시리즈 MVP가 됐다. 2016년 두산 선수로 NC를 꺾고 MVP가 됐던 양의지는 4년 뒤 NC 유니폼을 입고 두산을 누르고 MVP가 되는 신기한 역사를 가지게 됐다. 두 팀에서 한국시리즈가 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경쟁이 치열했다. 양의지가 4번 타자이자 포수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여기에 드류 루친스키가 2승1세이브라는 막강한 성적으로 양의지와 맞섰다. 나성범은 타율 4할5푼8리라는 높은 타율로 둘 사이를 가로막았다.
투표 결과는 치열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80표 중 양의지에게 36표가 돌아갔고 루친스키가 33표를 받았다. 겨우 3표차로 양의지에게 MVP가 돌아갔다. 나성범은 10표를 얻었다.마지막 1표는 NC 선수의 것이 아니었다. 6차전까지 두산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였던 김재호에게 위로의 1표가 주어졌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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